제14회 랑데부 프랑스- 신상품 영감 준 4박5일간의 형형색색 남프랑스
제14회 랑데부 프랑스- 신상품 영감 준 4박5일간의 형형색색 남프랑스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4.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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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z-vous en France 2019
프로방스·코트다쥐르 팸트립 26개 포함 총60개
현지 추천 명소 중심으로 상품 적용 방안 탐구
생토노라·엑상프로방스·프로방스뤼베롱 등 주목
제14회 랑데부 프랑스에서는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팸트립 26개를 포함해 총 60개의 일정이 진행됐다. 사진은 생토노라
제14회 랑데부 프랑스에서는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팸트립 26개를 포함해 총 60개의 일정이 진행됐다. 사진은 생토노라

●선택폭 늘고, 소도시까지 섭렵
 
제14회 랑데부 프랑스(Rendez-vous en France 2019, 이하 랑데부 프랑스)에서 가장 신경을 쓴 프로그램 중 하나는 팸트립이다. B2B 워크숍이 열리기 전 3월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의 팸트립 60개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오베르뉴 론 알프스, 옥시타니, 코르시카, 부르고뉴, 노르망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생소한 소도시까지 다뤘다. 주제도 다채로웠는데, 미식, 골프, 와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자연 등 프랑스가 갖고 있는 매력을 폭넓게 뽐냈다. 또한 모든 참가자가 마르세유에 모이는 첫날 5개의 마르세유 반나절 투어도 진행됐다. 


특히 마르세유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지역의 팸트립의 개수가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랑데부 프랑스에 비해 대폭 많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지역의 팸트립이 4개에 그쳤고, 한국에 배정된 것도 1개뿐이지만 올해는 26개의 팸트립이 진행됐으며 한국인 참가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한국인이 참가한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주요 팸트립은 미식·쇼핑 테마의 프로방스 도시 투어(아비뇽·미라마·엑상프로방스·마르세유 등), 자연·미식 테마의 프로방스 소도시 투어(앙수이·프로방스 뤼베롱·보니유·루시용·메네르브 등), 럭셔리 테마의 코트 다쥐르 도시 투어(에즈·니스·앙티브·칸 등), 와인·골프·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투어와 코트 다쥐르 골프 트립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미식·자연·쇼핑을 중점으로 리옹과 론 등을 방문한 오베르뉴 론 알프 투어와 노르망디 주요도시 투어, 님과 몽펠리에를 둘러보는 옥시타니 팸트립도 국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Glamour & Luxury’ 코트 다쥐르 도시투어 참가자들
‘Glamour & Luxury’ 코트 다쥐르 도시투어 참가자들

●현지 시선 국내 상품으로 전환


이번 팸트립은 기존 국내여행사의 시각으로 만든 상품이 아니라 현지 관광청의 시선으로 선별한 명소들로 채워져 신선했다는 평가다. Z여행사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과 관광지를 알 수 있어 학습 효과가 컸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보고 체험한 만큼 상품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Y여행사 관계자는 “프랑스는 주로 파리와 파리 근교로 구성한 상품이 많았는데 남부프랑스로만 구성해도 좋을 것 같다”며 “마르세유 인, 니스 아웃으로 항공편을 구성하고 아비뇽, 엑상프로방스, 마르세유, 니스 등을 둘러보면 프로방스와 코트 다쥐르의 핵심 지역을 고루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앙티브 피카소 박물관
앙티브 피카소 박물관
카스트로 박물관에서 바라본 칸 전경
카스트로 박물관에서 바라본 칸 전경

X여행사 관계자는 “하이엔드 상품의 경우 일주일짜리 상품이 많은데 파리에서 환승해 남프랑스까지 오면 시간적으로 부담이 있다”며 “그렇지만 칸, 앙티브 등의 코트 다쥐르는 럭셔리와 소도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어 하이엔드 상품으로 구성해도 좋을법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생토노라의 경우 기존 남프랑스 상품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목적지였다”면서 “요트와 와이너리, 요새 등이 있어 칸과 연계해 일정을 구성하는데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오니 한국지사 이남주 대리는 “노르망디의 경우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관한 다양한 유적지가 있어 역사 테마로 묶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옹플뢰르는 야경과 항구가 예쁘고, 중세시대의 정취도 있어 인센티브 상품 구성 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눈여겨봐야 할 남프랑스 목적지 3

칸의 숨겨진 파라다이스
생토노라 Saint-Honorat

생토노라는 칸의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목적지다. 칸 항구에서 20여분 페리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으로, 레랭 수도원과 생토노라 요새 등의 건축물을 비롯해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지금도 약 21명의 수도승들이 섬과 예배당에 지내면서 양질의 와인을 주조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올리브오일도 생산한다. 생토노라 섬으로 들어가는 길부터가 여행 그 자체인데 바다 속이 환하게 보일정도로 맑은 물은 유명 휴양지와 비견될만하다. 유유자적 바다 위에서 노닐다 섬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분위기가 흐른다. 초록빛으로 둘러싸인 숲을 따라 걷다보면 웅장한 생토노라 요새에 도착하는데, 그 위에서 보는 망망대해와 레랭 수도원의 경관은  ‘칸의 파라다이스’라고 할 수 있다. 와인 시음도 빠트릴 수 없는 관광 콘텐츠다.  

생토노라의 숲길
생토노라의 숲길

머물며 여행하세요
엑상프로방스 Aix-enProvence

프로방스에서 가장 우아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엑상프로방스. 건축과 예술, 쇼핑 등 다채로운 주제로 도시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프랑스관광청은 “엑상프로방스는 저평가 돼있는 목적지라 주로 마르세유에 머물며 당일 여행으로 훑고 지나간다”며 “미라보 거리, 세잔 아틀리에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아 1박 하며 천천히 걷고 구경하는 도시 여행지로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18세기 고성을 전시관으로 활용중인 코몽 아트 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샤갈, 클림트 등 예술사에 획을 그은 거장들을 다루는 상설 전시가 매년 열리며, 레스토랑, 티룸, 서점 등 부대시설이 구비돼 있다. 또한 엑상프로방스 근처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모던한 감각으로 지은 테마형 와이너리를 즐비한데, 미슐랭 레스토랑과 함께 묶어 방문하기 좋다.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움
프로방스 뤼베롱 Provence Luberon

프로방스 뤼베롱에는 고르드와 루시용 등 프로방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곳들이 몰려 있다. 특히 고르드는 프랑스에서 선정하는 가장 예쁜 마을 중 하나로 세낭크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시간의 덧이 씌워진 세낭크 수도원 앞으로 펼쳐지는 라벤더 밭은 고르드를 대표하는 경관이다. 게다가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성처럼 보이는 외관과 다르게 발걸음을 옮길수록 걷고 싶은 골목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고르드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루씨옹도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다. 루씨옹은 붉은 황토마을로 웅장한 붉은 절벽과 황토 채석장으로 유명하다. 프로방스의 짙은 푸른 하늘과 푸른 나무, 붉은빛 황토가 이뤄대는 멋진 대비를 경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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