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앱 등 모든 기기 환경 적용…상품 간 비교검색 필터· OCR도 추가

노랑풍선이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노랑풍선이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노랑풍선이 약 15억원 예산을 투입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여행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P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각 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을 적용했으며 개발기간만 1년 이상 소요됐다. 


특히 노랑풍선이 제공하는 동일한 지역의 여행상품 간 가격, 항공, 호텔, 현지투어 등 항목별 비교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여행사 홈페이지 시스템에서는 일반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기능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지역을 방문하는데도 상품들 간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최근 방문이력 및 검색기록을 바탕으로 고객별로 맞춤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리타켓팅’ 기능,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 순으로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마이 위시리스트’에 소비자가 원하는 여행지역을 등록하면 관련 기획전, 이벤트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학적 문자 판독장치 ‘OCR(Optical Character Reader)’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OCR은 고객이 홈페이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 여권을 등록할 때 여권정보가 자동으로 판독되는 기능으로 여행상품을 결제 후 여권사본을 따로 여행사측에 제출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노랑풍선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이 80%에 달하는 만큼 홈페이지 리뉴얼은 중요한 프로젝트다”라며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OTA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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