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타히티누이, 하계 도쿄-파페에테 월·토요일 운항
에어뉴질랜드, 11월말부터 인천-오클랜드-파페에테

사진왼쪽부터 드림티앤이 김정완 대표, 타히티관광청 강우영 차장, 한은정 사원, 유어홀리데이 하상호 대표가 ‘2019 타히티관광청 서울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드림티앤이 김정완 대표, 타히티관광청 강우영 차장, 한은정 사원, 유어홀리데이 하상호 대표가 ‘2019 타히티관광청 서울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히티관광청이 올해 항공편 호재를 등에 업고 타히티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타히티관광청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에서 ‘2019 타히티관광청 서울 세미나’를 열고, 타히티의 최신 관광 소식 및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드림티앤이 김정완 대표와 유어홀리데이 하상호 대표가 참석해 타히티 상품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타히티는 5개 제도 118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타히티섬, 모레아섬, 보라보라섬, 랑기로아섬 등이 주요 관광지다. 타히티관광청 관계자는 “타히티에서는 대부분의 수상 액티비티가 가능하고, 다이버들의 성지라 불릴 만큼 청정 해안이 있다”며 “뿐만 아니라 미식, 문화 체험 등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타히티관광청은 올해 타히티 인지도 재고를 위해 4월부터 글로벌 캠페인 ‘Pick your paradise’를 진행하며, 한국어 웹사이트 및 소셜 페이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4월에는 면세점과 신용카드사, 호텔과 공동으로 타히티 여행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히티는 올해 접근성도 강화된다. 에어타히티누이(TN)가 이번 하계 스케줄 운영 시 도쿄(NRT)-파페에테 노선 운항을 다시 월, 토요일로 변경하면서 허니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따라서 인천과 부산에서 모두 도쿄 나리타를 통해 타히티로 6일간의 여행 일정이 가능해졌다. 또 올해 11월23일부터 에어뉴질랜드(NZ)가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으로, 11월부터는 인천-오클랜드-파페에테 노선이 구축된다. 따라서 인천에서 도쿄, 타이완, 상하이, 오사카, 홍콩 등을 한 번 더 경유하는 기존 일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유어홀리데이 하상호 대표는 “타히티 상품 판매 시 호텔에 따라 달라지는 수심과 뷰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에게 설명해야 컴플레인 상황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드림티앤이 김정완 대표는 “타히티섬과 이스터섬을 연계해 특별한 일정으로도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며 “1년에 5~6차례 운영되는 전세기 스케줄에 따라 타히티 일정을 변경해 타히티 상품+이스터 2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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