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간소화· 영국 등 글로벌패스 이용 가능 국가 확장 등 변화
유레일패스가 2019년 패스 간소화, 가격 인하, 글로벌 패스 이용가능국가 확장, 성인 2등석 패스 신설 등 다양한 변화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유레일 그룹 G.I.E(이하 유레일 그룹)은 지난달 27일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2019 유레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유레일 그룹 나딘 코즐러(Nadine Koszler)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이 딩(Yi Ding)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를 비롯해 5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재 유레일 패스는 연간 3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시장은 연간 2만5,000명 이상이 사용해 전 세계 3위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레일 그룹은 설립 60주년을 맞아 간담회에서 2019년 신규소식도 발표했다. 우선 유레일 패스는 올해부터 글로벌패스와 원컨트리패스 2가지로 간소화되며, 글로벌패스의 경우 영국, 마케도니아, 리투아니아가 신규 이용가능 국가로 포함됐다. 또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레일 글로벌 패스 가격을 최대 37%까지 인하했으며,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마지막으로 성인 2등석 패스 및 시니어 패스를 신설해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시니어패스의 경우 10% 할인이 주어지며 2등석도 이용가능하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