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세일 및 리테일로 분리 운영
기존 사이트 내년 경 폐쇄될 것

호텔베즈 그룹이 인수한 GTA와 투어리코 홀리데이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 ‘베즈온라인(Bedsonline)’이 탄생했다
호텔베즈 그룹이 인수한 GTA와 투어리코 홀리데이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 ‘베즈온라인(Bedsonline)’이 탄생했다

호텔베즈 그룹이 GTA와 투어리코 홀리데이(Tourico Holiday) 인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통합 브랜드 베즈온라인(Bedsonline)을 론칭했다. 지난 2017년 인수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완전한 운영 체제 통합이다. 


이에 따라 베즈온라인 한국지사의 조직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크게 OTA 홀세일 부문과 여행사 대리점 리테일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OTA 홀세일 부문은 GTA 전 김영례 지사장이 한국과 일본 마켓을 총괄하며 대리점 리테일 부문은 투어리코 홀리데이 전 전진영 이사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을 맡는다. 전진영 총괄은 앞으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지사에는 2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을지로 근처에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할 예정이다. 


베즈온라인은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새로운 홈페이지(www.bedsonline.com)를 지난 10일 오픈했다. 기존 가입 회원사들의 경우 별도의 재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는 로그인 시 한국어 버전으로 접속된다. 앞으로는 베즈온라인을 통해 예약·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며, GTA와 투어리코 홀리데이 사이트는 현재 남아 있는 예약 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경 폐쇄된다. 


한편 베즈온라인은 토메우 길리(Tomeu Gili)를 아시아·중동 총괄로 최근 선임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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