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호텔, ‘리갈라’ 신규 브랜드 론칭…버짓 브랜드 아이클럽은 몽콕에 오픈

홍콩 리갈호텔이 설명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및 호텔을 소개했다
홍콩 리갈호텔이 설명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및 호텔을 소개했다

 

홍콩 리갈호텔(Regal Hotel) 그룹이 몽콕에 신규 브랜드 및 호텔을 오픈한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국 여행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리갈호텔은 홍콩에 리갈호텔과 아이클럽(iClub) 총 2개 브랜드의 10개 호텔을 운영 중으로, 전체 호텔에서 하루 1만방을 공급한다. 대형 호텔을 다수 보유한 덕에 한국 시장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리갈호텔은 기존 운영 중인 호텔을 한국 시장에 환기하는 한편, 지난 3월 오픈한 아이클럽 몽콕 호텔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4월3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리갈호텔은 신규 브랜드인 ‘리갈라’를 론칭한다. 업클래스인 리갈호텔과 버짓호텔인 아이클럽의 중간급 브랜드로, 비용 부담을 줄였고 호텔 서비스는 살렸다. 내년 중 리갈라 스카이시티가 첫 번째로 오픈할 예정이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 접해 위치하며, 1,210객실로 구성된다. 대형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의 인근 인프라를 기반으로 MICE, 단체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아이클럽은 최근 한국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한 버짓 브랜드다. 서비스는 제한적이지만 비용이 합리적이어서 숙박에만 집중할 수 있다. 객실 크기가 작은 대신 공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매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피와 티, 아침 스낵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문을 연 아이클럽 몽콕은 몽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총 288객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올해 말에는 98개 객실의 아이클럽 셩완2도 오픈할 예정이다.


리갈호텔 윌리 럭 세일즈총괄이사는 “올해도 한국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기존 호텔과 신규 호텔에 대한 마케팅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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