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4월3일, 45개국서 420명 참가

제8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이 시엠립에서 열렸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420명이 참석했다 IAGTO
제8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이 시엠립에서 열렸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420명이 참석했다 ⓒIAGTO

제8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sia Golf Tourism Convention), 이하 AGTC)이 지난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열렸다. 글로벌 골프여행업 협회 IAGT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olf Tour Operators)가 매년 주최하는 AGT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골프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 세계 여행사들(바이어)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장, 골프 리조트, 관광청, 인바운드 여행사(공급사) 등이 만나 아-태 골프여행에 대해 교류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장이다. 그동안 하이난, 파타야, 자카르타, 치앙마이, 다낭, 마닐라 등 아시아 주요 골프 관광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AGTC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420명 이상의 골프 전문 오퍼레이터가 참여했다. 행사는 3월31일 열린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4월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월튼 회장은 “씨엠립은 앙코르 골프 리조트, 포키추라 컨트리 클럽, 씨엠립 부영 컨트리 클럽 등 조용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골프장까지 도심에서 20~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별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서 불과 몇 키로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AGTC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덕분에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하는 다양한 전 세계 골프 전문 오퍼레이터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IAGTO는 2020년의 AGTC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동시에 6월23일부터 미국 오리건 주에서 열릴 북미컨벤션(NAC)등을 준비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