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시장의 결이 달라지고 있다. 남미까지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당일 연결이 가능한 목적지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까지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짧은 일정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남미 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항공사 관계자는 “남미 여행시장은 겨울 성수기와 여름 비수기의 경계가 뚜렷했지만 올해 들어서면서부터는 성·비수기의 의미가 크게 없을 정도로 수요의 균형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루의 경우 지난해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약 3만2,000명(+10%)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Top 3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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