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그루지아 트빌리시에 사무소 오픈
SU·KC 이용 상품 개발… 인센티브 전문

자유여행이 대세라고 하지만 특수지역은 여전히 전문 여행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자유여행이 대세라고 하지만 특수지역은 여전히 전문 여행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라이징투어리즘

 

자유여행이 대세라고 하지만 특수지역은 여전히 전문 여행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라이징 투어리즘 그룹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점을 둔 중앙아시아·러시아 그리고 코카서스 3개국 전문 현지 랜드사다. 


1988년 태국에서 리젠트 타이 여행사로 시작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한 데 이어 신규 목적지의 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2009년 우즈베키스탄에 중아관광을 설립, 특수 지역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2012년부터는 이란과 코카서스 3개국을 더한 다양한 일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대한항공이 조지아(그루지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면서 한국 마켓에서도 코카서스 3개국이 조명됐고 그밖에도 터키항공, 아에로플로트러시아항공, 에어아스타나 등 저렴한 요금과 높은 연결성을 내세운 외항사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이어졌다. 더불어 올해 초 라이징 투어리즘 그룹의 해외 협력사인 차이나 트래블 서비스에서 코카서스 3개국 상품을 전략적으로 개발해보자는 제안이 있었고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도 높아진 터라 지난 2월 트빌리시에 사무소를 오픈하게 됐다고. 라이징 투어리즘 그룹 경신영 대표는 “아에로플로트러시아항공과 에어아스타나를 이용한 두 가지 상품을 전면으로 내세워 코카서스 3개국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핸들링했지만 이제 트빌리시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하는 만큼 응급 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징 투어리즘 그룹은 타슈켄트를 비롯해 블라디보스토크,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 알마티, 트빌리시, 비엔티안, 다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경 대표는 “주로 인센티브 단체를 전문적으로 핸들링하며 주력 지역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지만 올해는 카자흐스탄과 코카서스 3개국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직접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랜드사와 집중 거래 중이다. 


문의 코카서스 3국 risingcaucasus@gmail.com, 러시아·중앙아시아·이란·다낭·라오스 uzgst1@hotmail.com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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