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사이트와 콜센터 오픈해 편의 높여…웹예약 180% 성장

아웃리거 리조트가 공식 한글 웹사이트에서 최저가보장제를 실시한다
아웃리거 리조트가 공식 한글 웹사이트에서 최저가보장제를 실시한다

아웃리거 리조트의 한국인 예약 중 웹사이트 직접 예약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리거는 이에 따라 지난 4월3일 한글 웹사이트를 론칭하고, 4월12일 론칭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웃리거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의 웹사이트 예약은 2017년 대비 2018년 20% 이상 성장했다. 상승세는 최근 더 가속화되고 있다. 2018년 1분기 대비 2019년 1분기를 비교해보면 웹사이트 예약이 180% 늘었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 션 디(Sean Dee) CMO<사진>는 “웹사이트 직접 예약이 늘어남에 따라 한글을 지원하는 웹사이트를 론칭하게 됐다”며 “한글 웹사이트 론칭과 함께 아웃리거 그룹에서 처음으로 해외 콜센터를 운영하는 곳이 한국”이라고 설명했다. 


아웃리거의 한글 웹사이트는 언어적 편의 뿐만 아니라 가격, 회원제 등 부문에도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우선 한글 웹사이트는 모바일 최적화 시스템을 갖춰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높은 가독성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 부문에서는 ‘최저가보장제’를 채택해 아웃리거 직접 예약의 프리미엄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션 디 CMO는 “FIT를 위한 최고의 가격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전체 한국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사와의 관계도 기존처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회원제인 아웃리거 디스커버리 등 고객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4월 초 오픈한 신규 호텔인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Waikiki Beachcomber by Outrigger)’를 포함한 호텔 소개가 이어졌다.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는 하와이 로컬 아티스트가 디자인, F&B 등에 참여했으며, 전체 498객실 중 70%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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