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레노베이션 마친 보야저호·스펙트럼호 투입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홍콩을 모항으로 올해 도입될 예정인 보야저호와 스펙트럼호를 소개하는 ‘2019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홍콩 프로덕트 세미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홍콩을 모항으로 올해 도입될 예정인 보야저호와 스펙트럼호를 소개하는 ‘2019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홍콩 프로덕트 세미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한국 마켓을 대상으로 홍콩 프로덕트 세일즈를 강화한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지난 11일 ‘2019년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홍콩 프로덕트 세미나’를 열고 올해 도입될 예정인 보야저(Voyager)호와 스펙트럼(Spectrum)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야저호는 지난 2014년 레노베이션을 마쳤으며 최대인원 4,269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선사다. 특히 스펙트럼호의 경우 올해 4월 레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펜싱, 활쏘기, 범퍼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타이완 일정을 운항할 예정이다. 홍콩 출발 상품의 경우 카이 택(Kai Tak) 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다. 공항에서 크루즈 터미널까지 약 42km로 50분 안에 닿을 수 있고 침사추이나 근처 MTR 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이 높은 터미널이다. 스펙트럼호는 12월18일 홍콩을 모항으로 첫 출항한다. 기항지는 다낭, 오키나와, 일로코스, 수빅, 찬 마이, 나트랑 등 다양하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 이재명 대표는 “싱가포르 외에 홍콩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한국 시장에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상당한 만큼 홍콩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펙트럼호를 충분히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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