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튤립페스티벌 5월11일~20일
밴쿠버 벚꽃 축제도 4월28일 피날레

캐나다 오타와에서 5월11일부터 20일까지 튤립 페스티벌이 열리며, 밴쿠버 벚꽃축제는 4월28일 피날레를 장식한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5월11일부터 20일까지 튤립 페스티벌이 열리며, 밴쿠버 벚꽃축제는 4월28일 피날레를 장식한다 ⓒ캐나다관광청

벚꽃 시즌이 끝나간다고 아쉬워말자.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5월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튤립 페스티벌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오타와 튤립축제는 1953년부터 시작돼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로 총 300만 송이가 넘는 튤립이 장관을 선사한다. 튤립 밭은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를 따라 오타와 국회의사당과 메이저스 힐 파크, 오타와 강을 건너 퀘벡 주의 우타웨 지역까지 펼쳐진다. 또 오타와 커미셔너스 공원과 메이저스 힐 파크에서는 음악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행사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4월4일부터 진행된 밴쿠버 벚꽃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여행자를 맞이한다. 밴쿠버 시내 약 4만3,000여 그루의 벚꽃이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인근과 곳곳의 주택가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밴드의 공연과 가이드와 함께하는 워킹 투어 ‘트리 앤 워크’를 즐기거나, 브루어리와 쇼핑거리를 방문해도 좋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