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글로벌 SNS 기자단 출범
K-POP 취재 및 강원도 홍보 예정

2019 한국 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이 4월28일부터 한국 홍보 활동에 나선다
2019 한국 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이 4월28일부터 한국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한국관광공사가 선발한 30개국 출신 171명의 ‘2019 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이 오는 28일부터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일본출신 모에카 등 4명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겸 명예기자단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2년부터 국가별 SNS 기자단을 운영해 한국의 관광매력을 실시간으로 소개해왔다. 기자단은 작년 한 해 13개 SNS 채널에 3만1,000여 건의 관광 정보를 업로드했으며, 댓글·공감 수는 모두 합쳐 2,700만 건에 달했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관광 정보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맞춤이라는 평가다. 


기자단은 2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2019 FINA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성공기원 수퍼콘서트’를 취재할 예정이다. 5월3일부터 1박2일간 고성, 속초, 동해 등을 여행하며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관광 홍보에도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국제관광실장은 “한국인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한국의 숨은 관광매력을 SNS 글로벌 기자단의 시각으로는 찾아낼 수 있다”며 “기자단이 양질의 한국관광정보를 많이 생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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