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목 후보 4월15일부 소 취하…“화합 위한 대승적 결정”

지난해 11월30일 치러진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차기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법적 공방 상황이 모두 해소됐다. 
당시 선거에서 낙선한 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KTA를 상대로 ‘당선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했던 신중목 후보(한국관광펜션업협회장)는 4월15일 이를 취하했다. 신중목 회장은 소 취하 배경에 대해 “관광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신 후보가 당시 신임회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제기했던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의 경우 올해 1월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선거 관련 두 건의 제소 중 한 건은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일단락됐고, 다른 한 건은 이번에 제소자가 취하함에 따라 선거를 놓고 벌어졌던 법적 잡음은 모두 해소됐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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