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프라이빗 제트 투어 ‘리뉴얼’…A321LR 개조, 라운지·기내식 등 업그레이드

포시즌스 호텔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제트 투어가 2021년 한층 업그레이된다
포시즌스 호텔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제트 투어가 2021년 한층 업그레이된다 ⓒ포시즌스 호텔

포시즌스 호텔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제트 투어’가 한층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은 호텔형 여객기를 타고 전 세계 포시즌스 호텔에 투숙하며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초호화 여행 패키지 프라이빗 제트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항공료와 교통비, 관광, 식사, 숙박 비용 일체를 포함해 1인당 1억5,500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럭셔리 상품이다. 


포시즌스 호텔은 2021년 ‘2세대 프라이빗 제트 투어’를 통해 서비스와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네오 시리즈 중 하나인 A321LR 기체를 도입해 내부 공간을 포시즌스 스타일로 전면 개조했다. 기존 기체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탑승객들의 친목을 위해 최대한 넓게 설계된 기내 라운지는 동승하는 셰프, 믹솔로지스트, 웰니스 테라피스트, 아트 큐레이터 등 포시즌스 장인들의 쇼케이스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내에는 48개의 1등석 좌석을 배치했으며 좌석은 이탈리아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의 천연 가죽을 이용해 제작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비행기 여행이 흔치 않아 특별했던 90년대 후반 ‘그 때 그 시절’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또 동승하는 셰프는 기항지, 프로그램, 여행 테마 등을 고려해 여행의 매 순간 감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내식 메뉴를 개발한다. 
한편 2021년 출발하는 2세대 프라이빗 제트 투어의 자세한 일정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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