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2만1,868명으로, 전년 대비 1.4%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아공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한국인 관광객은 1~7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8월 들어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한 것이 2018년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 아프리카 전문 랜드사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이나 비행거리와 국가 이미지 등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부분이 있어 시장이 정체된 것 같다”며 “여행 목적지로서 아프리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찾기에 업계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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