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시즌 사라지고 연중 떠난다
‘허니문’ 시즌 사라지고 연중 떠난다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9.04.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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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집중 줄고, 비인기 달 출발 늘어…목적지는 역시 몰디브

허니문 여행의 시즌이 흐릿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의 허니문 예약 동향을 분석했다. 


인터파크의 분석에 따르면 허니문 여행의 출발 시점은 지난 4년 간 인기 시즌 집중도가 떨어지고 연중 출발으로 분산됐다. 2016년에는 가을인 10월(18%), 11월(16%), 봄인 5월(12%)에 집중, 반대로 겨울인 1월(1%), 2월(3%), 여름인 7월(5%) 출발 비중은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에는 비인기 달이었던 1월(7%), 3월(9%) 허니문이 크게 늘어났고 반대로 10월(9%), 11월(13%)에는 허니문이 소폭 감소해 전년과 큰 차이를 보였다. 2018년에는 3월(10%), 7월(8%)의 인기가 높아진 것과 2016년 최고 인기 달이었던 10월(4%) 허니문이 급감한 것이 특징적이다. 


올해는 시즌 특수가 거의 사라진 모습이다. 월별로 6~10%의 고른 비중을 보였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시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때 식을 올리는 추세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실속있는 결혼을 준비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이 늘었다”며 “여기에 꼭 성수기에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바뀐 점도 영향을 끼쳐 과거 대비 사계절 고른 허니문 수요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목적지는 전통적 인기 여행지가 여전히 강세로 나타났다. 지난 4년 간 상위 목적지 5위를 살펴보면 몰디브, 하와이, 푸켓, 발리, 칸쿤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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