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쇼핑몰+워터파크+호텔 오픈…총 400여개 객실, 방콕과 연계해 프로모션

작년 10월에 오픈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파타야 전경. 호텔 앞으로 워터파크가, 호텔 아래로 터미널21 쇼핑몰이 있다
작년 10월에 오픈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파타야 전경. 호텔 앞으로 워터파크가, 호텔 아래로 터미널21 쇼핑몰이 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태국 파타야에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추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 파타야를 새롭게 한국 시장에 환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파타야(Grand Centre Point Pattaya)는 파타야 변화의 중심에 섰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파타야는 2018년 10월 파타야 시내 중심에 오픈한 신규 호텔이다. 업계 이목은 그랜드 센터 포인트가 대형 쇼핑몰과 워터파크를 겸한 복합 시설이라는 데 쏠렸다. 파타야는 쇼핑 편의 시설 및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편으로,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를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방콕에 위치한 복합몰, 그랜드 센터 포인트 21이 파타야로 연장된 셈이기 때문에 관광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파타야에서는 그랜드 센터 포인트 파타야의 오픈과 동시에 파타야를 다시금 여행객에게 환기시키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파타야의 전체 시설 크기는 방콕 시설의 약 3배 규모다. ‘터미널 21 파타야’에는 쇼핑몰, 슈퍼마켓, 영화관, 레스토랑 등 1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운영 중이다. 쇼핑몰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운영하는 파타야 내 유일한 호텔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워터파크는 6,000sqm 크기로 2개 슬라이드와 키즈풀 등이 운영된다. 워터파크와 함께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인 스카이 브릿지를 운영,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다. 전체 객실은 총 396개로,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으며 위치에 따라 파노라믹뷰,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는 파타야 호텔 오픈을 기념해 마케팅 방식도 다양화 한다. 방콕과 파타야 시설을 묶어 숙박할 수 있는 ‘2박+2박’ 혹은 ‘1박+2박’ 프로모션이 그것이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크리엉크라이 소지쿨 DOSM은 “방콕의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 21과 파타야의 그랜드 센퍼 포인트 파타야가 동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사들과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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