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에서 통상까지 아우르는 오키나와
‘화인존’ 4월부터 도쿄관광 서울사무소

일본 오키나와현이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도쿄도는 서울 관광사무소로 화인존을 선정했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오키나와현 산업진흥공사 서울사무소)가 4월1일자로 개관했다. 오키나와 관광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의 업무를 인수함과 동시에 물산, 통상 등 교류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이 더해져 역할이 커졌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는 개설 안내문을 통해 “오키나와현 및 공익재단법인 오키나와현 산업진흥공사에서는 아시아 각국과의 경제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오키나와현의 정보 발신, 해외경제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현내 기업의 해외 견본시, 전시회 출품지원, 비즈니스 교류회의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가세해 새로운 현산품의 판로확대 및 기업 유치 등의 업무를 확대하고 경제 및 다양한 분야에서 깊게 교류하고자 한다”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에는 시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이 취임했다. 


도쿄도는 4월1일부터 주식회사 화인존(FINE ZONE)을 신규 서울 관광사무소로 선정했다. 화인존은 2000년 설립 이래 일본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 현재 관광 관련 활동을 모두 이관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도쿄도는 서울사무소 신규 선정과 동시에 호주에서도 새로운 관광사무소를 선정했고,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도쿄관광사무소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14개 지역에 도쿄 관광사무소가 운영된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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