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포토 스튜디오 선봬… AR·VR을 통해 실감나는 체험

지난 25일 Feel the phil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외교부 로우 아리오라 차관(왼쪽 세 번째), 주한필리핀대사관 라울 헤르난데즈 대사(왼쪽 네 번째), 필리핀관광부 마리아 아포 한국 지사장(오른쪽 두 번째)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Feel the phil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외교부 로우 아리오라 차관(왼쪽 세 번째), 주한필리핀대사관 라울 헤르난데즈 대사(왼쪽 네 번째), 필리핀관광부 마리아 아포 한국 지사장(오른쪽 두 번째)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리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필리핀관광부에서 체험형 포토 스튜디오 ‘Feel the Phil'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필리핀대사관 라울 헤르난데즈(Raul Hernandaz) 대사와 필리핀관광부 마리아 아포(Maria Apo) 한국 지사장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필리핀 외교부 로우 아리오라(Lou Arriola) 이주 분야 차관이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Feel the phil은 세부와 보라카이 해변, 바콜로드의 가면 축제 등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구성된 8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스튜디오 내에 고래가 떠다니는 AR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VR 부스에서는 코론과 두마게테 등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 필리핀 대사 라울 헤르난데즈는 “이번 체험형 스튜디오는 관광부로서는 필리핀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올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가 양국간의 상호 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 마리아 아포는 “필리핀 자연 보호를 위한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Feel the phil 스튜디오는 5월6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필리핀 왕복 항공권 및 고급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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