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 가격 3% 인상


홍콩 디즈니랜드가 이용권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 12세에서 64세까지의 관광객은 하루 이용권을 639홍콩달러(약 9만5,000원), 3세에서 11세는 465홍콩달러(약 6만9,000원), 65세 이상은 100홍콩달러(약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운영비 및 경영상의 필요성으로 인해 이뤄졌으며, 홍콩 거주자들은 6월24일까지 약 두 달간의 유예기간 동안 인상 전 가격으로 디즈니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2월에 발표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디즈니랜드는 9월29일까지인 2018년 회계연도동안 60억 홍콩 달러를 벌어들였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2005년 개장 이래 가장 기록적인 수치다. 또한 작년 670만명이 홍콩 디즈니랜드에 방문했으며,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호텔에 더 많은 방문객들이 머물게 되면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4월25일자


●트립닷컴, 트립 플러스 출시


트립닷컴이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 ‘트립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트립닷컴 이용자들은 트립 플러스를 통해 항공이나 호텔을 예약하거나 리뷰를 쓸 때마다 ‘트립 코인’이라는 로열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항공 예약에 100달러를 쓸 때마다 25코인, 호텔 예약에 100달러를 쓸 때마다 80코인이 적립된다. 또한 호텔 리뷰를 게시할 때마다 최대 120코인이 적립된다. 향후 트립닷컴 상품을 구입할 때 적립된 트립 코인을 이용하면 독점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트립 플러스 론칭으로, 트립닷컴 충성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편의성과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립 플러스는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으로 나뉘는 트립닷컴의 등급 멤버십 시스템과 동시에 적용된다. 모든 등급의 회원들은 독점적인 호텔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골드·플래티넘 등급 회원들은 항공과 호텔 예약에서 각각 10%, 30%씩 추가 트립 코인을 받게 된다. 항공편과 호텔 예약을 통해 실적을 축적하면 더 높은 멤버십을 부여받을 수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4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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