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부터 퍼시픽 프린세스호 5일, 10일 일정 선봬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0년 타히티와 아름다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누비는 5일, 10일 일정을 선보였다. 사진은 퍼시픽 프린세스호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0년 타히티와 아름다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누비는 5일, 10일 일정을 선보였다. 사진은 퍼시픽 프린세스호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0년 지상낙원 타히티와 아름다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누빈다. 2015년 이후 5년 만에 타히티 운항을 재개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퍼시픽 프린세스호를 활용해 타히티에서 출발하는 5일·10일 일정의 왕복 크루즈 여행을 선보인다. 모든 일정은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와 가장 유명한 보라보라 섬에서 각각 1박 하며, 라이아테아(Raiatea)에서는 심야까지 기항한다. 이밖에 폴리네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후아히네(Huahine), 랑기로아(Rangiroa), 모레아(Moorea)도 방문한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5일·10일 일정의 그랜드 어드벤처(Grand Adventure) 및 크로싱(Crossings) 등 총 4가지로 진행되며, 2020년 10월5일, 15일, 25일, 11월 4일, 14일 총 5회 출발한다. 금액은 1,999달러부터(약 230만원). 숙박(2인1실), 식사,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24시간 룸서비스, 24시간 인터내셔널 카페 등이 포함된다. 3만277톤 규모, 670명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는 퍼시픽 프린세스호는 그동안 세계일주 일정에 주로 이용되던 선박으로, 장기간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우아한 분위기와 집과 같은 편안함 모두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으며, 비교적 적은 수의 승객들이 승선해 세심한 개별 서비스도 제공했다. 


프린세스 크루즈 쟌 스와츠(Jan Swartz) 사장은 “타히티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대자연 속에서 스노클링 등을 경험하고,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는 하와이 여행과 이스터 섬을 포함한 주요 남미 국가를 여행하는 장기 일정도 제공하는데, 29일 일정의 ‘하와이 & 타히티 그랜드 어드벤처’는 2020년 9월16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며, 타히티, 남미 및 파나마 운하를 여행하는 35일 일정은 2020년 11월14일, 24일 일정은 2020년 11월24일에 각각 타히티에서 출발한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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