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8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박물관 문화관광 활성화 및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 노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ATA 오창희 회장과 박물관재단 윤금진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KATA와 박물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 박물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물관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전시, 공연행사,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단체 관광객의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시설 및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보여주고 안내할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며 “우리 역사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 상품코스가 개발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여행업계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