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업체가 한국 단독 GSA

라오항공(QV)이 풍랑에 휩싸였다. 한국지사가 운영 중이지만 새롭게 본사와 계약했다는 GSA 업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국지사 체제로 운영 중인 라오항공이 오는 6월1일 GSA 체제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생업체가 라오항공과 GSA 계약을 체결, 한국지사의 영업을 이관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단독 GSA가 선정됐다는 내용이 한국지사에 전달된 상황”이라며 “한국지사를 철수한다는 내용은 없었으나 실질적으로 지사의 역할을 GSA가 하겠다는 내용이라 해당 시점에 맞춰 전체 라오항공 영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해졌다. 라오항공 한국지사와 신생업체간 인수인계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으며, 또한 6월1일 GSA 개시 시점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이관까지의 시간도 촉박하기 때문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