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5월초 기간에 열흘에 달하는 사상 최장의 골든위크(황금연휴)를 보낸 일본이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최장 골든위크 후 여행 급감’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 사상 최장 연휴를 이용해 많은 이들이 일본 국내외 여행에 나섰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여름철 여행을 앞당긴 수요여서 향후 여행수요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일본 호텔 중에는 여름 성수기 때는 판매가 예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프로모션을 검토하는 곳도 있다. 아직은 영향을 가늠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인바운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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