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A 총회서 선출…한국서 최초
“한국 여행업 글로벌화 지속 추진”

KATA 오창희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PATA 관광산업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KATA 오창희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PATA 관광산업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K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이 아·태관광협회(PATA) 관광산업위원회(Industry council committee) 회장으로 선출됐다. 
KATA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2019 PATA 연차 총회'에서 오창희 회장이 관광산업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PATA 관광산업위원회 회장 선출은 한국인 최초로, 오창희 회장은 KATA와 한국 여행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창희 회장은 “ICT의 비약적 발전, 글로벌 OTA의 시장 점유, 여행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 등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사업자들의 정보 수집 및 활용에 부족한 면이 있는 만큼 앞으로 KATA는 PATA와 같은 국제적 관광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창희 회장은 지난 4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에서도 2020년 이사회를 한국으로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PATA 연차총회는 세계 각국의 여행업 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해 ‘Progress with a purpose’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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