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패스로 탑승 가능한 기차 표시 등 UI 및 기능 개선

유레일의 레일플래너 앱이 최근 기능 개편을 통해 여행자 친화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사진은 레일플래너 예약 가능 국가 확인 화면
유레일의 레일플래너 앱이 최근 기능 개편을 통해 여행자 친화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사진은 레일플래너 예약 가능 국가 확인 화면

200만회 이상 다운로드 기록을 보유한 유레일의 앱, 레일플래너가 여행자 친화적으로 또 한 번 개편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 UI, 유레일패스 소지자 혜택 찾기, 주요 국가 열차 온라인 예약 등으로 유럽 기차 여행 계획을 더 쉽게 계획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열차 시간표 검색을 비롯한 여러 기능들을 와이파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UI 개선으로 열차편 검색 시 유레일 네트워크에 포함된 기차만 검색 결과에 보이게 됐으며, 좌석 추가 예약이 필요한 경우 첫 결과 페이지에 이를 명시했다. 또 ‘My Trip’ 탭에서는 경로 계획과 지도상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해 전체 여정 조율에 효과적이다. 유레일은 올해 짐보관 서비스, 동키 자전거 대여 할인 혜택 등을 비롯해 유레일패스 소지자를 위한 혜택을 늘려가고 있는데, 레일플래너를 통해 해당 국가의 서비스 제공 목록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일플래너에 좌석 예약이 가능한 국가 및 특정열차가 추가 돼 빠르게 좌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덴마크 내 열차를 비롯해 파리와 벨기에, 암스테르담 등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유로스타, 스위스의 빙하특급도 앱을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고,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받을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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