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안공항에서 괌까지 직항 정기편이 개설될 전망이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LCC 중 한 항공사가 무안-괌 정기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괌 노선은 전세기 또는 비정기편으로 운영됐지만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지방공항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항공사들도 늘어나면서 정기편 개설에도 힘을 싣고 있다. 무안공항에 괌 노선이 개설되면 지방공항에서의 괌 노선은 부산, 대구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약 7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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