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NTERVIEW] 아크노에어(Akno Air) 서재철 부사장 “라오항공 한국 GSA 활동, 여행사 친화적으로 영업”
[HOT INTERVIEW] 아크노에어(Akno Air) 서재철 부사장 “라오항공 한국 GSA 활동, 여행사 친화적으로 영업”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9.05.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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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논의 시작돼 4월 최종 GSA 결정
한국지사 사무실 이관, 6월 초 여행사 간담회
ADM 시리즈 운영, 페널티 등 정책 유연하게

라오항공(QV)이 한국 내 운영 체제를 변경했다. 기존 운영 중이던 한국지사가 아닌 GSA를 선정했다. 새롭게 라오항공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 아크노에어의 서재철 부사장은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하겠지만 빨리 정비를 마치고, 여행사에 유연하고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5월20일 아크노에어 서재철 부사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아크노에어 서재철 부사장은 라오항공 여객 GSA 체결과 함께 아크노에어에 합류했다. 서 부사장은 “6월1일부터 GSA 활동을 시작한다”라며 “소통 가능하고 유연한 정책을 펼쳐 라오스 여행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노에어 서재철 부사장은 라오항공 여객 GSA 체결과 함께 아크노에어에 합류했다. 서 부사장은 “6월1일부터 GSA 활동을 시작한다”라며 “소통 가능하고 유연한 정책을 펼쳐 라오스 여행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SA로의 변경이 갑작스럽다


지난해 라오항공의 사장이 변경되면서 여러가지 정책 변화가 있었다. FSC로서의 서비스 강화, 비용절감 등이 대표적이다. 지사에서 GSA로의 체제 변경은 비용절감을 위한 것으로, 지금 운영되고 있는 해외지사들을 순차적으로 GSA로 변경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안다. 실제로 지사가 GSA로 변경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언제부터 이야기가 오갔나


라오항공 본사와 아크노에어(Akno Air)와는 작년 11월~12월부터 이야기가 오고 갔다. GSA 계약을 위해 4개 업체 정도와 비딩도 진행됐다. 최종 결정이 나기까지 7~8번 라오스를 방문해 계약을 논의했다. 아크노에어의 전신인 STI는 한국에서 라오스카이웨이의 화물 PSA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라오항공과 인연이 되었던 것이다. 최종적인 GSA 계약은 올해 4월10일 이뤄졌고, 6월1일부터 한국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현재 한국지사의 사무실을 그대로 이관받아 사용할 계획이다. 


-전환까지 시간이 짧은데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한국지사와의 소통도 쉽지 않아 인수인계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동안의 라오항공 영업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는 시점은 6월1일, 영업 개시일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 6월 초부터 약 2주간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항공사의 업무가 과거와 달리 대부분 시스템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걱정은 크지 않다. 지금 당장은 본사에 직원을 파견해 전체적인 업무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현재 아크노에어의 직원 규모는 6명이고, 추가로 2명 정도를 더 충원할 계획이다. 현재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영입을 고려했지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있나


라오스와 관련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게 급선무다. 6월7일 오전 10시에는 라오스 여행 전문여행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6월10일 오후 2시에는 패키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연다. 각각라오항공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것이다. 여기서 전문가들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취합해 6월20일 경에 라오항공의 요금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업 방향은


업계에서 라오항공의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때문에 업계의 의견이 중요하다. 보다 유연하고 친화적으로 영업 정책을 가져가려고 한다. 쓸 데 없는 페널티, 지나친 규약, 고자세의 영업 방식 등을 가장 먼저 바꿀 계획이다. 합리적인 선에서 여행사가 편하게 판매하고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다만 요금 정책에 있어서는 GSA이다 보니 본사 정책이 중요하다. 대신 기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춰갈 것이다. 


-PSA 운영 여부는


현재 한국지사 아래 PSA를 두는 유통 구조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다. 그러나 GSA 체제에서는 별도의 PSA를 운영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미 PSA에 유통돼 있는 좌석은 어쩔 수 없지만 이후에는 기존과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PSA 대신 ADM 시리즈를 운영할 계획으로, 약 4군데 업체에 배분하려고 한다. 


-마케팅 계획은


6월 GSA 오픈에 맞춰 특가를 출시하려고 한다. 루앙프라방 북부로는 관광을 테마로 활성화 하기 위해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고, 팍세 이남 지역은 골프를 부각하려고 한다. B2C 홍보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리고 정기적으로 수기전 혹은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방송 촬영도 검토 중이다. 라오항공은 한국에서 비엔티엔을 잇는 유일한 FSC다. 장점을 잘 살리고, 여행사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아크노에어는 
2010년 STI로 설립, 오프라인 외국항공사의 화물 사업에 주력해 왔다. 2012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라오항공 화물 GSA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7월 아크노에어로 사명을 변경, 여객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라오항공은 아크노에어의 첫 여객 사업이다. 한편, 서재철 부사장은 라오항공의 여객 GSA 체결과 함께 아크노에어에 합류했다. 서 부사장은 1988년 서울항공여행사에서 여행업을 시작해 아주관광, 여행박사, 호텔패스 등을 거쳤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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