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Subscribe KOREA’ 전개 … 유럽·미주 공략

유럽과 미주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You tube)에서 활동 중인 유럽·미주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Subscribe KOREA’ 행사를 진행했다. 개별여행 비중이 높은 이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매체 특화 관광마케팅을 전개했다. 미국·독일·러시아 등 5개국 유튜버 13명이 참가해 서울에서 이틀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을 마친 뒤, 제주·경주·서울 등 각자 선택한 테마여행을 떠났다. ‘제주 아웃도어 스포츠’, ‘부산·경주 역사문화’, ‘한류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서울여행’ 등 테마도 다양했다. 


관광공사 김만진 국제관광실장은 “유럽·미주 지역 방한객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별여행 비중이 매우 높고, 특히 글로벌 포털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행정보를 입수하는 경향이 높아 유튜버 등 SNS 인플루언서와의 공동 마케팅이 매우 효과적인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유럽·미주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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