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관광청, 파라도르 설명회

스페인관광청이 독특한 인테리어와 테마를 가진 스페인 국영 호텔 체인인 파라도르(Parador)를 통해 스페인 여행상품의 다변화를 꾀한다. 


파라도르는 1928년 스페인 정부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을 고급 숙박시설로 개조한 것에서 시작된 호텔 체인이다. 스페인관광청은 5월20일 국내 항공업계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파라도르 호텔을 소개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90여개의 파라도르 호텔이 운영 중이며, 총 1만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의 50% 이상이 스페인 문화 유적지에 위치해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곳도 10%에 달해 숙박하는 동안 자연, 역사, 문화를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한다. 궁전, 수도원, 고성과 같은 옛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살렸다. 


스페인관광청 이은진 대표는  “스페인의 고성 국영 호텔 체인인 파라도르는 이러한 국내 수요를 잘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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