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발급 수 695만건, 역대 최고
중국 단수 및 복수 모두 두 자릿수 증가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2018년(1~12월) 재외공관의 비자 발급 건수는 전년보다 108만3,792건(18.5%) 증가한 695만2,804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20.9% 증가한 544만7,097건으로, 국가 및 지역별 구성비에서 전년대비 1.5%p 증가한 78.3%를 차지했다. 비자 종류별로는 단수(1차), 복수(수차) 모두 증가했다. 특히 충분한 경제력을 보유한 이를 대상으로 한 복수 비자가 2.5배로 증가하며 전체 증가에 공헌했다.

▶1월 여행취급액 1.0% 증가
3개 분야 모두 소폭 증가에 그쳐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주요 여행업자 49개사의 1월 총취급액은 3,386억4,259만엔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국내여행 부문의 경우, ‘부흥 할인’ 적용 덕분에 홋카이도가 호조를 보이면서 1.6% 증가한 1,842억3,946만엔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여행 부문은 중국과 한국 등 볼륨이 큰 아시아 지역의 감소 탓에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한 1,411억1,363만엔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외국인여행 부문은 유럽과 호주 시장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한 132억8,949만엔을 기록했다.


▶QF, 신치토세-시드니 노선 개설
12월부터 주3회 규모로 최초 운항

콴타스항공(QF)이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과 시드니를 직항편으로 연결하는 항공노선을 최초로 개설한다. 12월16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겨울시즌에 맞춰 주3회 규모로 운항한다. A330 기종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 기간 중 전체 공급좌석 수는 1만석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겨울 스키 시즌 수요와 함께 호주인의 방일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트래블저널 2019년 5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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