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수수료 및 위탁수하물 허용량 변경… 여행사 수수료 전년과 동일한 3% 유지

말레이시아항공이 5월23일 요금설명회를 열고 판매실적과 여행사 요금에 대해 설명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이 5월23일 요금설명회를 열고 판매실적과 여행사 요금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은 말레이시아항공(MH)이 달라진 요금 규정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이 5월23일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요금설명회를 개최해 지난 판매실적을 점검하고, 여행사를 대상으로 요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크게 정규요금, 수수료, 수하물 분야에서 규정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시즌에 따라 요금을 구분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출발기간에 따라 다른 운임을 적용하고 있다. FIT 정규요금 변경수수료는 환불수수료보다 더 저렴해졌다. 기존 클래스별로 변경수수료와 환불수수료가 동일했던 것과 달리 차등적으로 패널티를 부과한다. 30kg이었던 이코노미 클래스 위탁 수하물 허용량은 요금 수준에 따라 25~35kg으로 변경됐으며, 허용 개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제한이다. 대한항공 코드셰어편 MH5621, 5620편 이용시 운항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따른다. 여행사 판매 수수료는 작년과 동일하게 3%로 유지한다. 


말레이시아항공 이희준 지사장은 “말레이시아항공의 작년 한 해 송출액이 전년대비 60% 증가했고, 올해 1~4월 송출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했다”며 “1~6월 송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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