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고등학교 출신자도 고소득을 보장하는 첨단 유망직종의 하나로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항공정비사에 입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정 형편상 대학진학을 못한 인문고 출신자를 대상으로 항공정비사 직업훈련원생 72명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이들은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후 소정의 전형 절차를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대한항공에 정식으로 입사해 항공정비사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응시자격은 67년1월1일 이후 출생자로서 인문계고등학교를 졸업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공업계 고등학교 출신자는 이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취업에 어려움이 덜한 점을 감안해 모집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한항공은 항공정비 훈련원생을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필기시험과 적성검사, 3차 면접, 4차 신체검사의 순으로 전형, 선발해 오는 3월5일 인문고 출신자의 실업률감소와 우수한 항공정비사 확보를 위해 직업훈련원을 개설한 대한항공은 첫 훈련생을 모집한 결과 1천7백여명이 응시해 2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항공 사내 직업훈련원에 관한 문의는 전화 603-3134 또는 698-378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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