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요 단품 플랫폼들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콘텐츠 확보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태국 시장의 기세가 대단하다. 태국 시장의 큰 손인 몽키트래블을 중심으로 클룩, 와그 등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지나친 과열 양상을 우려할 정도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태국은 자유여행 시장이 워낙 큰 곳이라 아직도 잠재력이 높다”라며 “그러나 유통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경쟁이 과격해지는 양상이 있어 현지의 압박도 상당할 것 같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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