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션 총집합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은 쉐어(Cher) Andrew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은 쉐어(Cher) Andrew

올해 라스베이거스의 공연이 더욱 화려해진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올해 하반기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소개했다. 


마이클 잭슨의 동생이자 세계적인 디바 자넷 잭슨이 지난 5월17일을 시작으로 8월17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MGM 리조트 그룹과 손잡고 파크 MGM 호텔 안의 파크 시어터(Park Theater)에서 열린다. ‘변화(Metamorphosis)’를 주제로 기획된 자넷 잭슨만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은 단 18회만 진행된다. 미국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라스베이거스에서 5월31일부터 정기 공연을 시작했다.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Come On Over(All I Want Is You)’, ‘What A Girl Wants’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디자이너, 배우,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그웬 스테파니는 7월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속 공연에 돌입한다. 시져스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플래닛 헐리우드의 자포스 시어터(Zappos Theather)를 무대로 진행되며, ‘저스트 어 걸 (Just A Girl)’ 을 주제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노래와 연기의 내공을 모두 가진 아티스트 쉐어(Cher)와 싱어 송 라이터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쉐어의 첫 공연은 8월21일 파크 MGM의 파크 시어터(Park Theater)에서 진행한다. 80년대 이후 가수보다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쉐어는 98년 말 컴백 앨범 ‘Believe’로 다시 가수로서의 재기에 성공했다.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브루노 마스는 9월3일부터 1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파크 MGM의 파크 시어터(Park Theater)의 무대에 오른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That’s What I like’ 등 다수의 곡이 빌보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미국 내 최고의 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