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피 트랜젝션당 부과 … 인천-클락 노선 주4회 운항

지난 3월 여객서비스시스템(PSS)을 아마데우스로 변경한 필리핀항공이 6월4일 명동 L7호텔에서 요금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스템 변경으로 현장에서 발권에 혼란을 겪었던 여행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변경된 규정을 공지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 간 제한없이 결합이 가능해졌다. 국제선 노쇼피 부과 기준은 트랜젝션당 부과로 변경됐으며, 국내선은 섹터별로 부과한다. 한국 출발 필리핀 여정 중 일·월요일 복편에 한해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복편 예약을 변경할 경우 판매가 차액과 추가요금 간 상쇄가 가능하도록 규정도 완화했다. 환불 수수료 적용 기준에 대해서는 3일 이내 환불 접수 시점 단계가 추가됐다.


한편, 필리핀항공은 지난 5월 인천-클락 노선을 매일 운항에서 월·목·금·일요일 주4회 운항으로 변경했다. 기간은 5월25일부터 6월4일, 6월 11일부터 7월17일, 8월20일부터 10월26일까지며 PR492, 493편에 한해 적용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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