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스완도르, 한국인 위한 서비스 강화 … 한국인 직원 및 음식 통해 만족도 향상 노려

나트랑 스완도르 호텔&리조트가 한국 여행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완도르 호텔&리조트
나트랑 스완도르 호텔&리조트가 한국 여행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완도르 호텔&리조트

나트랑 스완도르 호텔&리조트가 한국 여행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다 한국 시장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나트랑 깜란 비치에 자리한 나트랑 스완도르는 지난해부터 한국인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피엘마케팅이 한국 GSA로 선정된 이후,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기존 러시아, 호주, 유럽과 베트남 현지인 여행자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 한국이 러시아에 이어 제2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을 찾은 스완도르 호텔&리조트 센기즈(Cengiz) 베트남총괄매니저<사진>는 “한국 시장의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어떻게 하면 한국 시장을 늘릴 수 있을 것인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나트랑 스완도르 내 한국인 직원을 GRO 형식으로 파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 직원이 상주 중인 상태다. 또한 레스토랑에서 한국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 요리사 채용 및 한국음식 코너를 마련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한국인 맞춤 서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보다 길게 머무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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