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5개 업체 참가해 교류행사
한국인 숙박일수 꾸준히 성장 중

4일 저녁 열린 독일트래블위크 VIP 만찬에서 독일 측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관광청
4일 저녁 열린 독일트래블위크 VIP 만찬에서 독일 측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관광청

독일 여행업계가 독일트래블위크(GTW, German Travel Week)를 통해 한국에 독일의 여행 매력을 한껏 홍보했다.


독일관광청은 지난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일본사무소와 공동으로 제18회 독일트래블위크(GTW, German Travel Week)를 개최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독일 여행홍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독일관광청은 워크숍과 오픈세션 워크숍, VIP 만찬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독일에서 15개 업체가 방한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워크숍을 통해 주요 15개 여행사 담당자들과 독일 참가자들이 1대1 상담을 벌였고, 42개 여행사와 랜드사들도 오픈세션을 장식했다. VIP 만찬에서는 독일 참가자들이 한국의 주요 미디어와 여행사들과 교류했다. 


독일관광청에 따르면, 독일 내 한국인 숙박일수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18.8% 성장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독일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숙박일수는 69만7,000박에 달했으며, 2018년에도 68만4,000박이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바이에른 주가 34.2%로 1위를 차지했고 헤쎈 주(28.4%), 베를린 주(10.9%),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7.2%) 등의 순서를 보였다. 독일관광청은 2019년 마케팅 테마인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2020년 마케팅 테마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 등을 소개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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