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바호텔 바이 로얄은 오는 9월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신생 호텔이다. 홍콩 기반 회사이자 부동산 개발 그룹인 선흥카이(Sun Hung Kai)에서 운영하는 로얄그룹의 호텔이다. 로얄그룹은 현재 7개의 호텔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데, 때문에 호스피탈리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앨바호텔은 홍콩 북부 샤틴(Sha Tin) 지역에 운영될 예정이다. 총 600여개 객실로 구성, 대단위 여행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샤틴은 홍콩 번화가와 거리가 있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공간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인원이 많은 패키지, 인센티브, 기업행사 등을 유치하기 수월하다. 앨바호텔 또한 이런 지역 특성에 맞춰 객실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자도 공략할 계획이다.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호텔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적극적으로 여행자에게 알리려고 한다.

 
호텔 콘셉트는 친환경, 웰니스로 준비하고 있다. 호텔 내에 자전거를 비치해 여행자들이 무료로 렌탈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트레킹이나 하이킹을 즐기기도 좋은 위치기 때문에 인근의 산을 탐방하는 투어도 소개할 계획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