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오스만 제국 숨결 담은 부르사·에스키셰히르·빌레지크”
[초대석] “오스만 제국 숨결 담은 부르사·에스키셰히르·빌레지크”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6.2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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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사시청 관광과 아늘 바이윽 Anil Bayik 홍보팀장
BEBKA 바누지젝 건고르두 Banucicek Gungordu 매니저
역사·문화 비롯 스키·온천·미식·액티비티 등 강점
부르사 등 이스탄불서 1시간30분으로 접근성 준수

지난해 약 4,00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맞이한 터키가 한국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등의 인기 목적지 너머 부르사, 에스키셰히르, 빌레지크 등 신규 지역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르사시청 관광과 아늘 바이윽(Anil Bayik) 홍보팀장<왼쪽>과 세 지역 개발 에이전시 BEBKA(Bursa Eskisehir Bilecik Development Agency) 바누지젝 건고르두(Banucicek Gungordu) 매니저를  만났다. <편집자주>

터키의 부르사, 에스키셰히르, 빌레지크 세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유산이 가득한 지역으로, 이외에도 스키, 온천, 의료관광, 건축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1시간30분~2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색다른 여행지를 추구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신규 목적지로 각광받을 잠재력이 있다. 세 지역 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부르사시청 관광과 아늘 바이윽 홍보팀장(왼쪽)과 BEBKA 바누지젝 건고르두 매니저
터키의 부르사, 에스키셰히르, 빌레지크 세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유산이 가득한 지역으로, 이외에도 스키, 온천, 의료관광, 건축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1시간30분~2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색다른 여행지를 추구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신규 목적지로 각광받을 잠재력이 있다. 세 지역 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부르사시청 관광과 아늘 바이윽 홍보팀장(왼쪽)과 BEBKA 바누지젝 건고르두 매니저

-이번 방한 목적은


바_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2017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순항 중이다. 게다가 한국인들이 색다른 목적지에 대한 열망이 강해 이스탄불에서 접근성이 좋은 부르사(Bursa), 에스키셰히르(Eskisehir), 빌레지크(Bilecik) 지역 관계자들이 방한해 주한 터키대사관, 터키항공과 함께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 


-부르사, 에스키셰히르, 빌레지크는 어떤 곳인가


바_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부르사를 찾는 관광객 수는 연간 293만명 수준이다. 부르사주의 주도인 부르사시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가 발달해 있다. 숙박의 경우 유명 호텔 브랜드를 비롯해 총 299개가 있으며 객실 1만4,130개가량이 준비돼 있다. 이스탄불에서 1시간30분~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데 페리, 자가용, 항공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비롯해 바다, 산 등의 자연 경관과 스키, 온천 등의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또 의료관광지로 알려져 유럽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르사는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한데 6~8월은 25~35도, 9~11월은 가을, 12~2월은 영하 4도에서 11도, 3~5월은 12~25도의 평균 기온을 보인다. 2~3월에는 스키와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건_에스키셰히르는 미다스 왕의 태생지로 유럽 문명 태동에 중요 역할을 한 곳이다. 고대에는 도릴라움이라고 불렸으며, 프리기아 지방이기도 했다. 현재는 인구 약 85만명의 도시로, 역사, 온천, 유리공예로 유명하다. 오스만 왕조의 발상지인 빌레지크는 부르사와 에스키셰히르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부르사에서 1시간 30분, 에스키셰히르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빌레지크는 인구 약 23만명의 매우 작은 도시지만 역사 및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관광지다. 


-각 지역이 보유한 관광 콘텐츠는


바_부르사의 주요 관광 콘텐츠로는 울루산, 부르사 그랜드 모스크, 주말르크즉(Cumalikizik) 마을, 이즈닉 호수, 스키, 온천 등이 있다. 

울루산은 부르사 중심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데, 정상에서 지중해 감상과 트레킹, 식물 구경이 가능하다. 부르사 그랜드 모스크는 부르사시 여러 모스크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20개의 돔 지붕이 있다. 1936년 술탄 베야지트 1세가 니코폴리스 전투(1389년)의 승리를 기념하며 세웠다. 주말르크즉 마을은 오스만 제국 시대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장소로, 700년 동안 잘 유지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부르사 문명이 시작된 이즈닉 호수, 터키 최고의 스키 리조트 등도 부르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음식도 특별한데, 일반적인 케밥과 다른 이스켄더 케밥과 미트볼 피타 케밥은 부르사 대표 음식으로 꼭 경험해봐야 한다.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3박4일 일정으로 머물면 부르사를 충분히 여행할 수 있다. 부르사 시청은 ‘Beautiful City of All times’ 슬로건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_에스키셰히르는 오스만 문명, 유리 공예, 온천 등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역사 때문에 카파도키아처럼 지하 도시가 있으며, 야외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유누스 엠레와 같은 성인들의 출생지이며, 솔론의 무덤도 있다. 건축물도 유명한데 가장 큰 목조 기둥이 있는 사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에스키셰히르 그랜드 모스크, 에스키셰히르에 정착한 터키인들이 가장 먼저 살았던 오둔파자르 마을의 가옥도 있다. 특히 에스키셰히르는 핸드크래프트 상점가가 유명한데 각종 유리공예품과 도자기를 판매하고 또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터키 최초의 유리공예 박물관도 빠트릴 수 없는 명소다.

빌레지크는 대표적으로 오스만 1세의 스승이자 오스만 제국의 정신적 지주인 세흐 에데바리의 무덤(Seyh Edebali Tomb)을 비롯해 오스만 1세의 아버지 무덤, 오스만 1세 모스크, 아히 커뮤니티, 오스만 시계탑,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다. 또 자연 경관도 풍부한데 3km 길이로 카누, 패러글라이딩, 트래킹 등이 가능한 예니파자르 카야보가지 캐년, 30m 높이의 예니파자르 폭포 등이 방문할 만하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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