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광객이 사랑하는 해외 여행 국가는 태국


러시아관광협회(Association of Tour Operators)에 따르면 태국, 터키, 독일이 2019년도 1분기 가장 인기 있는 국가로 선정됐다. 러시아연방보안국(Federal Security Service)의 국경보안국(Border Guard Service)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러시아 국민들은 전 세계 175개국으로 840만 건의 여행을 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숫자다. 이 기간 동안 해외로 가는 내국인 해외관광객 수는 8.2% 증가했고, 러시아인들이 관광 목적지로 제일 선호하는 국가는 태국으로 여행건수가 50만 건을 넘어섰다. 터키(여행건수 36만1,000건)와 독일(여행건수 34만건)이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국가로 나타났다. ▲러시아 해외관광객 방문 상위 10개국 : 태국, 터키, 독일, 아랍에미레이트, 이탈리아, 베트남, 스페인, 체코, 프랑스, 인도

블라디보스토크지사, 러시안알티


●미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 15년 만에 감소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유학 대상국가로 미국 대신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들을 선택하는 중국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8년 미국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290만명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방미 중국인 감소의 주요원인은 미국비자의 발급 지연, 거부다.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훔치고 있다고 보는 미국은 특히 첨단기술 분야 유학생에 대해 비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미국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중국정부는 중국인의 미국여행에 주의하라는 주의보를 공지했다. 중국교육부는 6월3일 미국 유학비자 발급 주의를 발표했고, 중국문화여유부는 6월4일 중국인 관광객 대상 미국여행 안전 주의보를 발표했다.  


LA지사, 베이징, 시안지사, AP통신, 신화사, 매일경제신문(중국)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