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 관광시장 40% 성장


중국 크루즈 관광시장이 2006년 이후 매년  성장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 국제선박연구소는 2030년에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연간 800~1,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의 크루즈 시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크루즈 라인 국제협회(Cruise Lines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아시아 지역 크루즈 이용객 424만 명중 70%에 해당한다. 중국 정부와 국제 투자자들로 인해 중국 크루즈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으며, 상하이, 톈진, 광저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칭다오, 샤먼 등 중소도시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6월18일자


●유럽 노선 확장하는 중국 항공사


중국인민항공청(CAAC)이 지난 6일 중국동방항공(MU), 길상항공(HO), 베이징캐피탈항공(JD)이 새로운 유럽 노선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국동방항공은 원저우와 밀라노 간 주2회 운항 신청을 했으며, 2019년 10월부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난징, 구이양 4개 도시에서만 밀라노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길상항공은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맨체스터, 아테네로 가는 2개의 노선을 신청했다. 두 노선 모두 2020년 3월부터 매주 3회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에서 맨체스터로 가는 노선은 하이난항공(HU)이 주4회 운항하고 있으며, 베이징에서 아테네로 가는 노선은 현재 주3회 중국국제항공(CA)에서 운항하고 있다. 베이징캐피탈항공은 하이난항공의 자회사 LCC로 2019년 7월부터 운항되는 베이징-시안-리스본 노선을 주1회 신청했다. 

한편, 중국인민항공청은 유럽 노선 외에도 한국과 일본으로 가는 3개의 노선에 대한 신청도 받았다. 베이징캐피탈항공은 매주 3회 칭다오-오키나와 노선, 심천항공은 매일 난창-오사카 노선, 둥하이항공은 주3회 선전(심천)-롄윈강(연운항)-제주 노선에 7월 이후 운항을 신청했다. 그러나 중국인민항공청은 아직 신청 단계로 승인이 되지 않았고, 각 항공사가 다른 노선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차이나트래블뉴스 6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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