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메이크어위시 파트너십, 글로벌 패스 1장당 15유로
유레일이 난치병 아동을 위한 기관 ‘메이크어위시(Make-A-Wish)’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전문기관이다. 유레일은 7월16일까지 여행자들이 유레일 글로벌패스를 구매하면 1장당 메이크어위시와 국경없는의사회에 15유로(약 2만원)를 기부하며 유레일패스 구매자들에게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유레일은 메이크어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전 세계 아동들의 삶을 변화시킬 25가지 소원을 이루어줄 예정이다. 미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CEO 겸 이사장 리처드 데이비스는 “난치병을 가진 아동들의 소원 중 하나가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는 것”이라며 “접수되는 소원 중 미국 내에서는 약 77%, 그 외의 국가에서는 40% 이상의 소원이 여행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레일 여행객들이 전 세계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레일은 10월24일부터 10월29일 사이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