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M+ 2019 “태국의 숨은 보석을 만나보세요”
TTM+ 2019 “태국의 숨은 보석을 만나보세요”
  • 채지형
  • 승인 2019.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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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Travel Mart + 2019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중인 참가자들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중인 참가자들

태국 최대 규모 B2B 관광전인 2019 타일랜드트래블마트+(Thailand Travel Mart +, 이하 TTM+)가 파타야의 오션 마리나 요트클럽에서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날아온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개최 18주년을 맞은 TTM+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타야에서 열렸다. 태국의 다양한 강점을 부각하는 ‘뉴 쉐이즈 오브 이머징 데스티네이션(New Shades of Emerging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51개국 340 바이어와 370 셀러, 130여 매체가 참여, 태국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나누고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쳤다. 


태국관광청 타네스 펫수완(Tanes Petsuwam)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미디어브리핑에서 “숨어있는 태국의 아름다움을 알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시와 지역사회를 연결,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파타야 오션 마리나 요트클럽에서 진행된 TTM+
파타야 오션 마리나 요트클럽에서 진행된 TTM+

●신흥 목적지를 추가하고 결합하는 ABC 전략


올해 TTM+ 주제는 확실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흥 목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태국관광청에 내세운 전략은 ABC 전략이다. A는 중심 도시와 새로운 도시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어디셔널(Additional)’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치앙마이 관광객들에게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람푼(Lamphun)과 람빵(Lampang)의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다. 파타야의 경우, 찬타부리(Chantaburi)와 트랏(Trat)을 연결해 여행하는 방법이다.  


B는 ‘브랜드 뉴(Brand New)’를 뜻하는 이니셜로, 잠재력 높은 신흥 도시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타네스 부국장은 동북부에 자리한 부리람(Buriram)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부리람은 크메르 유산이 풍부하고 창 아레나와 창 인터내셔널 서킷 개막식 등 스포츠 중심지라는 강점도 있다. 


C는 결합을 의미하는 ‘컴바인(Combined)에서 가져왔다. 신흥도시를 하나의 주제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신흥도시들은 서로  가깝고 역사적인 배경이 유사해 함께 묶어서 여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코타이를 여행하면서, 피타눌록과 캄행펫을 연결하면, 훌륭한 역사 루트가 만들어진다. 남부의 경우, 나콘시탐마랏(Nakhon Si Thammarat)과 파탈룽(Phattalung)을 엮어 풍부한 남방 문명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타네스 펫수완 부국장은 “여행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 떠오르는 목적지 방문 통계를 보면 이미 여행자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며 “신흥 여행지 활성화를 위해 여행지를 더하고 연결해, 가치 있는 새로운 여행 루트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흥 목적지 방문 통계를 보면, 2018년 해당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622만 여명으로 2017년 대비 2018년 4.95%가 성장했다. 

태국관광청 타네스 펫수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미디어브리핑에서 “숨어있는 태국의 아름다움을 알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관광청 타네스 펫수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미디어브리핑에서 “숨어있는 태국의 아름다움을 알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TM 토크에서 리아유 추에파는 ‘뿌리에서 끝까지’라는 제목으로 태국 북부 지역 아카 부족의 아마 커피와 공동체 스토리를 소개했다
TTM 토크에서 리아유 추에파는 ‘뿌리에서 끝까지’라는 제목으로 태국 북부 지역 아카 부족의 아마 커피와 공동체 스토리를 소개했다

 

●‘여행 통해 더 좋은 세상 만들기’ TTM 토크 활짝


TTM+ 2019에서는 ‘여행을 통해 더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의 10가지 TTM 토크도 진행됐다. TTM 토크는 여행관련 지식 공유 세션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나와 여행관련 사회, 문화, 관광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요리 전문가인 쉐프 밴은 ‘소울푸드, 현지 음식과 현지의 지혜’라는 주제로 요리가 지역사회에 본질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올바른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했다. 또 지역 커피 전문가 리아유 추에파는 ‘뿌리에서 끝까지’라는 제목으로 태국 북부 지역 아카 부족의 아마 커피를 소개했다. 커피 뒤에 숨은 공동체의 노력과 정성을 차분한 이야기로 전해, 참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태국관광청은 환경 보호를 위해, 행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디지털 형식으로 배포하고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생수를 배포하는 다른 행사와 달리, 곳곳에 생수통을 설치해 텀블러를 이용해 물을 마시게 했다. 행사장 내부 카페에서도 일회용 커피 잔을 사용하지 않아,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3일간 행사 뒤에는 태국 소도시를 돌아보는 포스트투어가 이어졌다. 포스트 투어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마을을 직접 안내하고 탐방하는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태국 특산품 체험 공간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태국 특산품 체험 공간
지도를 보고 있는 참가자
지도를 보고 있는 참가자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 생기 넘치는 미팅 테이블을 선보인 업체도 적지 않았다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 생기 넘치는 미팅 테이블을 선보인 업체도 적지 않았다
존호스피태러티의 한상수 대표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존호스피태러티의 한상수 대표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88만명 달성 목표, 통계로 보는 태국관광


태국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3,827만7,300명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7.54% 증가한 수치로, 수익은 2017년 대비 9.63% 증가한 6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방문자수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전년 대비 9.3% 성장해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성적을 보였으며, 네팔과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가 전년 대비 11.82%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은 전체 방문자수 기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2018년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5.75% 증가한 179만 명을 기록했다. 라오스와 일본이 우리나라 뒤를 이었다. 태국관광청은 올해 한국 시장에서 5% 성장한 188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시아 유니크 마케팅과 존호스피태러티, 트레지, 유니월드투어 등이 참가해 태국 셀러들과 교류했다. 

 

●Interview 
 
태국관광청  티티폰 마니넷 동아시아지국장 
“태국을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태국관광청 티티폰 마니넷 동아시아지국장
태국관광청 티티폰 마니넷 동아시아지국장

태국관광청은 TTM+2019에서 신흥 여행지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동아시아 5개국(한국, 중국, 일본, 홍콩, 타이완)을 총괄하는 태국관광청 티티폰 마니넷(Titiporn Manenate)동아시아국장을 만나 한국시장에 대한 포부를 들어 봤다. 


- 동아시아지국장 첫 해다. 한국시장에 대한 계획은?


태국이나 한국이나 ‘굿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은퇴자와 싱글 여행자가 증가하고 있다. 트렌드에 발맞춰, 태국이 은퇴 여행자를 위한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해갈 생각이다.  


-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자들은 대부분 재방문자다.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서 현지의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생각이다. 항공편도 고민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나 부산 등 지방 도시에서 치앙마이나 치앙라이 등 지방 도시로 직접 갈 수 있는 항공편에 대한 고려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 태국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융통성이다. 태국은 어떤 목적의 여행자든지 맞출 수 있다. MICE에 필요한 인프라도 있고, 가족여행지에 맞는 여행지도 있다. 역사와 문화, 맛이 있다. 어떤 기대를 하더라도 그 이상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가 태국이다. 


- TTM+ 2019에서는 신흥 목적지 55곳을 소개했다. 이중에서 추천 목적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여행지가 너무 많다. 여러 곳이 생각나지만, 부리람을 추천하고 싶다. 부리람은 크메르 유적지로 유명하지만, 이산지역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는 작은 마을도 매력적이다. 더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태국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경험하기 바란다. 

 

파타야 글·사진=채지형 Travi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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