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텔 객실 공급과다 전망
-CBRE 조사…차별화 전략 필요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가 최근 실시한 호텔 시장전망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주요 9개 도시의 호텔 객실 공급량이 도쿄올림픽 이후인 2021년 수요보다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방일 외국인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염두에 둔 호텔 개업이 잇따라 2021년 객실 공급량은 2018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CBRE는 단순 가격경쟁이 아니라 입지 조건에 맞춘 전략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JR동일본, 중국 시트립과 제휴
-중국 시장 판매 강화, 지방유치 프로모션도

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는 중국의 대형 OTA인 시트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철도패스 판매 및 동일본 지역 중국인 유치 프로모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방일여행객 대상의 판로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철도 패스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동일본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일 외래객 대상의 주력 상품 ‘JR 이스트 패스’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3월 여행취급액 1.2% 감소
-해외 및 국내여행 부문 마이너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주요여행사 49개사의 3월 총취급액은 4,713억2,776만엔으로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했다. 국내여행, 외국인 유치, 해외여행 모든 부문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던 2월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다. 개별여행이 저조해지면서 해외여행 부문의 취급액이 1,887억6,658만엔으로 3.9% 하락했으며, 국내여행도 2,551억5,773만엔으로 0.1% 하락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