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일수 기준 한국 마켓 점유율 ‘1위’

태국 호텔 그룹 두짓 호텔&리조트가 한국과 일본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두짓 호텔&리조트 프라춤 탄티프라써숙(Prachoom Tantiprasertsuk) 세일즈 부문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에도 두짓 호텔&리조트 브랜드 오픈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프라춤 탄티프라써숙 부회장은 “현재 일본 도쿄와 교토에는 두짓 호텔을 오픈하기로 결정된 상태며 한국의 경우 최근 국내 한 대기업과 투자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두짓 호텔&리조트는 전 세계 13개국에 269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태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에 다수의 호텔을 운영한다. 덕분에 두짓 호텔&리조트의 숙박일수 기준 한국은 지난해부터 태국을 넘어 점유율 1위 국가로 훌쩍 성장했다. 두짓 호텔&리조트는 2021년까지 객실수를 기존 8,172개에서 2만개 이상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새롭게 오픈하는 호텔은 일본과 서유럽 그리고 한국 등이 유력한 상태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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