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비수기에 들어서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탑승률이 다소 감소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3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80% 이상을 보이던 호놀룰루 노선 탑승률이 3월 76.7%로 감소했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가는 항공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 대한항공, 진에어에서 운항하고 있다. 비·성수기에 따라 하와이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3월 항공편을 3회 운항하며, 68.7%의 탑승률을 보였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월 탑승률 83.1%를 기록하며 80% 대로 올라섰으나 3월에는 소폭 감소한 79.2%를 기록했다. 1월과 2월 꾸준히 탑승률 80% 이상을 기록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75.5%, 77.1%로 70%대로 내려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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