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관광국가인 프랑스와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폴란드 등에서 일주일간 이어진 최악의 폭염이 한풀 꺾이며 한숨 돌렸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전국의 황색 폭염 경보를 절반가량 해제했으며, 7월 첫 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프랑스관광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됐지만 여행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관광청은 7월5일부터 9월1일까지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등을 노르망디의 테마로 꾸미는 ‘노르망디 쉐리(Normandie Cheri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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