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3일부터 인천-아부다비 투입… 더 레지던스 포함 총 486석 공급

에티하드항공이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A380 투입을 기념해 지난 2일 ‘아부다비 나이트’ 행사를 열었다
에티하드항공이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A380 투입을 기념해 지난 2일 ‘아부다비 나이트’ 행사를 열었다

 

에티하드항공이 7월3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A380을 투입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A380은 에티하드항공의 핵심기재로 런던, 파리, 뉴욕, 시드니에 이어 네 번째로 국제선에 선보이게 됐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해 B787-10 기종을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A380으로 교체 투입하면서 에티하드항공 공급 좌석은 기존 336석에서 486석으로 크게 늘어났다. 에티하드항공의 A380은 더 레지던스, 퍼스트 아파트먼트, 비즈니스 스튜디오, 이코노미 스마트 좌석 등 4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또 ‘현명한 선택(Choose well)’ 옵션을 통해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이라도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와 주류를 사전 주문하거나 라운지, 쇼퍼, 옆좌석 구매 등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일 A380 취항을 기념하는 ‘아부다비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업계 관계자 약 160여명이 참석해 아랍에미레이트의 문화와 미식을 즐겼다. 에티하드항공 그룹 로빈 카마크(Robin Kamark) CCO는 “연간 2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아부다비를 찾는 만큼 한국은 매우 중요한 마켓”이라며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핵심 기재를 한국 시장에 도입해 고품격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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